[FPN 정재우 기자] = 충주소방서(서장 전미근)는 노후 공동주택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가 연달아 사망한 사례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초등생들의 화재 대처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여름방학 전까지 관내 19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연기 속 대처법 ▲119 신고 요령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기초 안전수칙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이론ㆍ실습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미근 서장은 “어린이들이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게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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