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이준서)는 대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19폭염구급대를 집중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소방서는 구급차, 펌뷸런스 등 폭염 대응차량과 구급대원을 중심으로 구급출동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급차 부재 시에는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활용해 중증 환자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는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19폭염구급대 구급차에는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등 폭염 응급처치 물품이 탑재돼 있다. 대원들은 장비 상태를 수시로 점검ㆍ보완해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소방서는 무더위 속 현장 활동에 나서는 대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교대 시 몸 상태를 점검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시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119안전센터와 구급대를 통해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기도 하다. 또 각 센터 전광판을 활용해 ‘폭염 시 오후 2시~5시 야외활동 자제’ 등 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양옥규 119재난대응과장은 “폭염은 모든 시민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재난”이라며 “119폭염구급대를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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