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밀폐공간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해가스 누출과 산소 결핍, 협소한 공간에서의 사고 등 복합적인 위험요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 동안 119구조대 사무실과 맨홀 훈련장 등에서 진행됐다. 훈련엔 119구조대원들이 각 팀별로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밀폐공간 사고 대응절차 이론교육 ▲밀폐공간 작업 재해 예방사항 교육 ▲질식공간 상황별 시나리오 부여를 통한 구조기법 숙달 ▲유해가스 측정 및 공기 공급장치를 활용한 밀폐공간 내부 진입 훈련 ▲다목적 구조 삼각대를 활용한 내부 요구조자 인양 구조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영 119구조대장은 “폭염으로 밀폐공간에서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장 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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