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달성소방서(서장 노영삼)는 지난 1일 한 익명의 시민이 현풍119안전센터에 민생지원금으로 구입한 치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현풍119안전센터에 예고 없이 치킨 6마리가 배달됐다.
주문자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민생지원금을 뜻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다. 작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말을 배달원을 통해 남겼다.
갑작스런 선물에 감동한 대원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게 본분이지만 이렇게 따뜻한 응원을 받을 때마다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영삼 서장은 “폭염과 재난 대응 등으로 바쁜 여름철 현장활동 중에 시민의 따뜻한 격려는 큰 힘이 된다. 익명의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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