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지난 1일 관내 전통시장인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관서장 현장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이 여름철 무더위와 전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임을 감안해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박해성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은 시장 주요 통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소화기함ㆍ비상소화장치 관리 상태 ▲전기ㆍ가스 안전설비 등을 점검했다.

특히 복잡한 시장 구조 특성상 화재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상인들과 공유하고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박 서장은 “전통시장은 군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인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인 여러분께서도 평소 주변 환경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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