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내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는 전통시장과 공동주택,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전기ㆍ가스 사용이 늘어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창고시설과 전통시장, 노유자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시ㆍ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구 폐쇄나 피난시설 훼손 등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한다.
전통시장은 상인회와 자율소방대가 참여해 자율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요양시설은 맞춤형 피난계획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대국민 홍보활동도 강화된다. 전광판과 언론매체는 물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화재예방수칙과 대피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명절맞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가정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한다.
박해성 서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려면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군민들께서도 주변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펴보며 안전한 명절을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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