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양산소방서(서장 김진옥)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 중 가을철(9~11월) 사고가 전체 건수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조난ㆍ길잃음(66.6%), 실족ㆍ추락(16.6%)으로 확인됐다. 특히 영남 알프스권역(영축산, 천성산 등)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가을철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산악위치표지판 국가지점번호 일원화 ▲간이구급함 정비 및 의약품 보강 ▲소방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및 신속구조체계 강화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산행 전 준비운동과 건강상태 확인 ▲등산로 사전 확인 및 안전장비 준비 ▲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음주ㆍ야간 산행 금지 ▲위금 상황 발생 시 119 즉시 신고 및 위치 확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및 화기 사용 금지 등을 안내한다.
김진옥 서장은 “가을은 산행하기 좋은 시기이지만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며 “등산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급 상황 시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