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수성소방서(서장 이용수)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덕산 욱수골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21명이 참여해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구조장비 사용법 및 상황별 구조방법 실습 ▲산악지형 환자 운반법 및 응급처치법 ▲절벽 실족ㆍ추락사고 대비 수직구조 ▲계곡 고립 조난사고 대비 수평구조 등이다.

이와 함께 등산로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응급처치용 의약품을 보충하기도 한다.

이용수 서장은 “이번 훈련은 험준한 산악지형과 가을철 산행 인구에 대비해 구조기술과 장비 운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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