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시흥소방서(서장 이정용)는 관내 ‘해오름유치원 합창단’이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 합창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도록 유도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매년 열린다. 전국 19개 시ㆍ도 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참가팀 중 해오름유치원 합창단은 경기도 대표로 유치부 무대에 올라 ‘나는 어린이 소방관’을 제창했다. 어린이들은 소방안전에 대한 내용을 노랫가락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는 해오름유치원 합창단이 지난 6월 열린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뒤 꾸준히 연습해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을 이번 수상으로 맺었다고 전했다.

이정용 서장은 “아이들이 안전을 노래하며 큰 무대에서 소중한 경험을 한 것 자체가 값진 일인데 금상이라는 쾌거까지 이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즐겁게 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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