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평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지난 1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25년 함평군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시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함평군청과 함평경찰서, 함평보건소, 함평국군병원 등 9개 기관에서 18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전과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구조ㆍ구급ㆍ지휘체계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직업능력개발원 내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장애인 기숙사 전기화재 등 복합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초기 대응 ▲인명구조ㆍ이송 ▲응급처치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 종료 후 참여 기관 간 토의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체계를 보완했다.

박원국 서장은 “이번 종합훈련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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