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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RE TECH] 1200℃에도 타격 없는 불연ㆍ친환경 보온재… (주)모스트비티, 파이어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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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15:34]

[2025 FIRE TECH] 1200℃에도 타격 없는 불연ㆍ친환경 보온재… (주)모스트비티, 파이어마스터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9/25 [15:34]

 

[FPN 박준호 기자] = 덕트와 배관 등 비구조체의 보온ㆍ단열재를 전문 공급하는 (주)모스트비티(대표 이주환)는 1200℃에도 끄떡없는 불연 보온재 ‘파이어마스터’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파이어마스터는 1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내화 단열재 생산 기업 ‘Morgan Group’이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한 AES(Alkaline Earth silicate) 울 불연 단열재다. AES 울은 실리카 등 광물을 녹여 만든 인공 섬유다.

 

파이어마스터는 주로 제연덕트와 지하주차장 연기배출설비 급기덕트에 사용된다. 제연덕트는 화재 시 연기를 외부로 빼내는 역할을 한다. 이 연기는 상당한 고온으로 단열 또는 보온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복사열로 인해 2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제연설비의 화재안전기준’에선 제연덕트는 ‘건축법’에 따른 불연재료로 단열 처리토록 명시하고 있다.

 

파이어마스터는 ‘건축법’에 따른 불연성 시험을 통과했고 EN 13501-1에서 불연 최고등급인 A1을 받았다. 1200℃의 초고온에서도 견딘다는 게 모스트비티 설명이다.

 

모스트비티에 따르면 파이어마스터는 제조 과정에 유기 바인더(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발암성 물질 규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친환경 단열재다.

 

열전도율은 0.034W/mK 이하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흡음성과 발수성도 매우 뛰어나다.

 

모스트비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후렉시블 스프링클러 조인트에 사용하는 배관 보온재도 전시했다. 후렉시블 스프링클러 조인트는 일정 곡률로 구부려 설치된다. 이에 이를 감싸는 보온재 역시 부드럽게 휘어져야 한다. AES 울은 다른 배관 보온재보다 유연성이 뛰어나 후렉시블 스프링클러 조인트에 안성맞춤이라는 게 모스트비티 주장이다.

 

이주환 대표는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에선 늘 가연성 건축자재가 발단됐다”며 “모스트비티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화재 안전 선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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