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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정유업계와 긴급 안전점검 회의

정유시설 안전 확보 방안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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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6/03/12 [20:00]

소방청, 정유업계와 긴급 안전점검 회의

정유시설 안전 확보 방안 집중 논의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6/03/12 [20:00]

▲ 지난 11일 소방청 관계자들과 정유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정유시설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중동 지역 정세 변화로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국내 에너지 공급망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일 정유업계와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엔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대한석유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석유류 제품 저장ㆍ취급 시설에서의 위험물 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유사별 예방ㆍ대응 체계를 포함한 안전관리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현장 중심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소방청과 정유업계는 안전 취약 요소를 수시로 점검ㆍ공유하는 한편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하고 상시 가동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평소보다 인ㆍ물적 안전 조치를 강화해 정유시설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정유사는 이번 위기 상황에 대응해 안전순찰 활동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순찰 운영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운영 시설과 주요 안전설비 전반에 대한 상태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 요인 중점 관리에도 나선다.

 

더불어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자체 안전관리 지침서인 ‘예방규정’을 심층 검토해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ㆍ진압 기본 체계를 보강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는 건 물론 재난 등 비상 상황 시 즉각적이고 전폭적인 소방력 투입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논의를 계기로 소방청과 정유업계는 새로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기존 관 중심 일방적 규제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계의 참여와 의견 수렴에 기반한 정책 수립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민ㆍ관 상시 소통을 바탕으로 위험물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관련 안전 규제가 현장에서 더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김승룡 대행은 “정유시설의 안전 확보는 국가 에너지 공급 안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정유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현장 중심 예방 활동과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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