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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경계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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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5/12 [17:00]

함양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경계주의보’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6/05/12 [17:00]

 

[FPN 정재우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에 대해 군민과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소방기관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이른바 ‘소방 사칭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함양지역에서도 소방서를 사칭해 특정 물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허위 공문을 전달하는 사례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방점검이 예정돼 있다”, “법령 개정으로 특정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미비 사항이 확인돼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등의 표현으로 불안감을 조성한 뒤 소화기와 질식소화포,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특정 업체 거래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지원금이나 보조금 지급을 빌미로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링크 접속을 유도해 결제를 진행하도록 하는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기관 명의를 도용한 공문서와 명함을 활용하는 등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관은 민간업체를 상대로 특정 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특정 업체를 소개ㆍ알선하지 않는다. 전화나 문자로 선결제 또는 금전 이체를 요구하는 일도 없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연락을 받았다면 즉시 거래하거나 송금하지 말고 반드시 관할 소방서 대표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경찰 등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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