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밀양소방서, 물 닿으면 불붙는 ‘곡물 훈증제’ 화재 예방 교육


물 닿으면 5분 만에 발화… 인화 알루미늄 위험성과 대응 수칙 전파
구태영 예방안전과 소방장이 관내 농업인ㆍ관계인 대상 맞춤형 교육

광고
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5/15 [16:30]

밀양소방서, 물 닿으면 불붙는 ‘곡물 훈증제’ 화재 예방 교육


물 닿으면 5분 만에 발화… 인화 알루미늄 위험성과 대응 수칙 전파
구태영 예방안전과 소방장이 관내 농업인ㆍ관계인 대상 맞춤형 교육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6/05/15 [16:30]

 

[FPN 정재우 기자] = 밀양소방서(서장 조보욱)는 지난 14일 오전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관내 양곡창고, 훈증제 사용 농가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봄철 화재 예방 특수시책인 ‘곡물 훈증제 안전관리 소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곡물 해충 방제에 필수적으로 쓰이지만 수분과 접촉할 경우 자연 발화, 맹독성 가스 발생 위험이 큰 ‘인화 알루미늄’ 훈증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구태영 예방안전과 소방장이 맡았다. 교육은 ▲훈증제 잔류물의 배수구 무단 투기 금지 및 전용 처리 지침 준수 ▲화재 발생 시 물 사용 절대 금지 및 마른 모래를 활용한 질식 소화법 ▲최근 발생한 습기 반응에 의한 폭발 및 화재 사고 사례 공유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수칙으로 구성됐다.

 

구 소방장은 인화 알루미늄이 100°C 미만의 낮은 온도에서도 수분과 반응해 가연성 가스를 내뿜으며 스스로 불이 붙는 ‘금수성 물질’임을 강조했다.

 

특히 소방서에서 실시한 재현실험 데이터를 근거로 수분 접촉 후 약 5분 40초 만에 발화가 일어났으며 실제 발화점(65.8°C)이 이론적 수치(100°C)보다 훨씬 낮게 나타난 실증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조보욱 서장은 “훈증제 폐기물은 무심코 버릴 경우 대형 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다”며 “농가와 관계인들께서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을 사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광고
인터뷰
[인터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현장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