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가 지난 14일 오후 계동 소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시민(관계인) 연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관계인 중심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입주민 대피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와 서울시 시민 연계 소방훈련 계획에 근거한다.
소방서는 현대엔지니어링 건물 3층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충전 중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상층부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자위소방대와 관계인들은 비상연락망 전파, 화재 상황 전파, 초기 소화 활동, 피난 유도ㆍ집결지 인원 파악 등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소방서는 고층건축물 특성을 고려한 굴절차ㆍ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 활용 훈련과 수관 수직 전개를 통한 고층부 방수 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구조버스와 펌프차, 탱크차 등 총 7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체험 등 시민 대상 생활안전교육을 제공했다.
훈련에 앞서서는 특별피난계단과 비상용 승강기 사용법, 피난기구 활용 교육, 화재 예방ㆍ비상대비계획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관계인의 자율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훈련을 진행했다.
장만석 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관계인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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