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16일 돌산읍에 위치한 남산요양원에서 자율방재체계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 시설에 대해 관계자들에 의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신속한 인명대피 등 자율방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합동훈련이 이뤄졌다. 돌산안전센터 소속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20여명과 소방차량 등이 실제 동원되 화재발생을 가상, 입소자 피난유도 훈련,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 훈련, 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옥 돌산119안전센터장은 "지난 장성의 요양병원 화재에서 봤듯이 노유자시설의 경우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평소 꾸준한 대피훈련을 통해 유사시 관계자들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경옥 객원기자 color37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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