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창설 30년, 국민보호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민방위 교육 현장 체감형 교육으로 전환 적극 검토
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은 지난 22일 민방위 창설 30주년을 맞이해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350여명의 민방위 대원과 시민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역할 재정립하고 창설을 경축하는 중앙단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민방위 발전 유공자 346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81세의 조용구 옹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18년 동안 민방위 대장으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 포장을 수여받았다. 소방방재청은 민방위 30주년을 맞아 세계 속의 선진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7월 민방위대를 재난전담 ‘민방위 지원대’로 확대 발전시켜 지역적 재난을 고려한 특성별 민방위대 편성과 인력배치 등으로 지진해일, 태풍과 지하철 화재 등 각종 재난에 강한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민방위 종합대책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으로 대책 수립을 완료하여 내년 상반기 동안 시범운영하고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을 단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방위 복장도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지난 8월 개선하였고 올해 안으로 민방위 대원을 직업별, 기술별로 분류하여 맞춤형 교육과 민방위 db구축을 추진할 방안이다. 특히, 민방위 교육을 획일화된 국정지표, 새마을, 통일, 안보에 대한 강의 위주에서 탈피해 재난 취약지역 순찰, 지하철 안전체험, 산불진화 등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민방위 교육으로 전환해 전문교육이 이뤄질 전망으로 민간 전문가 50%이상이 참여하는 ‘강사위촉심의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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