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소방안전협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협회 원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을 경축했다.     ©문기환 기자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아 협회 본 건물인 소방회관 2층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소방방재청 박창순 차장과 한국소방검정공사 남상호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해 소방안전협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그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과 유공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협회를 발전시켜온 역대 임직원 선배님들과 언론사 대표 및 협회 발전에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22만 회원, 소방인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서두를 밝혔다.

김명현 회장은 “물살이 아무리 급해도 달그림자를 흘려보낼 수 없다는 옛말처럼 아무리 세찬 바람이 밀려와도 본 협회는 끊임없이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협회운영과 관련해 “협회건전재정확보를 위해 예산의 10% 절감운동을 추진 전개하고 있으며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금년말 40여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의 내실화와 전문화를 위해 현 126명의 직원을 기술사, 박사, 소방시설,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151명으로 확충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공개채용으로 투명한 인사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질적 향상과 교육시설 확충을 위해 우수한 교재 개발과 교육 시설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인천에 교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교육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기념사를 가름했다.

이어 박창순 차장은 “한국소방안전협회의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며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협회로서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에 대한 시대적 요청을 위해 재난 예측능력을 배가하고 재산피해액 최소화를 할 수 있도록 언론사 및 단체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유기적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협회는 지난달 30일자로 한국소방안전협회 감사에 노경환 씨를 사업이사에 김순열 서울특별시지부장을 각각 내정하였고 협회 연구실 고택수 연구1팀장을 본회 사업부 부장으로 발령하고 기획관리부 김만규 부장을 부산광역시지부 지부장으로, 교육부 이민세 부장을 충청북도지부장으로 사업부 유인성 부장을 인천광역시지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으로 새로 인사 발령된 지부장들과 본회 인사발령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김태익 ▲경기도 임재영 ▲대전충남 김광태 ▲전라북도 송영하 ▲경남 김영근 ▲서울특별시 이성우 ▲대구경북 김종명 ▲경기북부 문금산 ▲광주전남 송재남 ▲울산광역시 신영민 ▲본회 기획관리부 이시윤 ▲본회 교육부 전신용 ▲본회 연구1팀장 문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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