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비봉면 노인실종사건으로 온 주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실종자 수색이 이어졌다. 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는 수색 5일째를 맞는 31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군청 등 공무원 60 여명과 주민들이 동원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이 날 수색에 참여한 대원들은 전날에 이어 비봉면 중묵리 일원을 수색하는 한편, 119구조대원들은 수중 영상탐지기를 활용해 인근 저수지 일대 수색에 나섰다. 소방공무원 등 유관기관 합동 수색팀이 지난 토, 일 이틀간 구조견과 잠수장비 등을 보내 인근 야산일대와 저수지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자는 아직 미 발견되고 있다. 이광성 소방서장은 “계속되는 수색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조속히 찾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수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소방서는 6일차에도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인근 산정상과 저수지 탐색 등 민관 합동수색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을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청양군 비봉면 사점리 주민 이모(남.72세)씨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 31일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아 관계기관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김종승 기자 zen090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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