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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성능검사 조직위원회 구성

관련기관, 교수, 연구기관, 연구관, 생산업계 관계자 등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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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06/04/18 [03:13]

방독면 성능검사 조직위원회 구성

관련기관, 교수, 연구기관, 연구관, 생산업계 관계자 등 9명

손인선 기자 | 입력 : 2006/04/18 [03:13]

정부가 화재 방호 기능의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 방독면의 성능검사과정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성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관계기관 관계관, 교수, 연구기관 연구관 , 생산업계 관계자 등 총 9명의 ‘국민방독면 성능검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조사위원회는 김동완 소방방재청 재난예방본부장이 위원장으로 임광규 한국소방검정공사 기술지원팀 차장, 정 문 현 fiti시험연구원 남부지원사업팀장, 이재성 규제개혁위 위원(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 김진일 조달청 중앙구매사업단 일반물자담당, 이수경 서울산업대학교 교수(안전공학), 오상협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원(가스분석), 김상현 (주)삼공물산 품질보증부 차장위원, 윤병선 (주)산청 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조사위원회는 생산 루트별 샘플 채취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방독면 성능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성능 검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위원회는 성능검사 방법 및 절차 에 관한 사항 조사·심의, 성능검사시료 채취지역, 방법, 절차 등 조사·심의, 성능검사 과정 입회조사 및 합·불합격판정 확인, 성능검사과정 조사결과 보고서 작성 제출, 성능검사결과 후속조치 방안 제시 등을 추진한다.

한편 17일 열린 회의에서는 성능 검사 소 및 일정에 관한 건, 검사장비 사용에 관한 건, 검사시료 채취에 관한 건, 합·불합격 판정에 관한 건, 조사위원 검사현장 조사에 관한 건, 조사활동 결과보고서에 관한 건 등의 안건이 오갔다.

회의에서는 성능검사의 공정성을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보유한 시험기기를 사용하되, 검사에 필요한 정화통 연결 장비는 생산업체로부터 지원 받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실무검토 후 다음 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한, 검사 시료채취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적정기준의 검사시료를 채취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앞으로 한국표준협회 등과 협의한 후에 2차 조사위원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검사의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이고 엄격한 검사를 위하여 전국 읍ㆍ면ㆍ동에 보급된 시료를 확인한 후 조사위원회에서 시료를 무작위로 채취하자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당초 19일 실시하기로 한 국민방독면 성능검사가 미뤄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2차 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검사 기기사용 및 검사 시료채취ㆍ수송 등에 관한 방침을 확정한 후 조속히 국민방독면 성능검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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