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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내 화재사고대비 가상훈련 실시

터널사고 시 위기대응체계 등 시스템 정상 작동여부 점검ㆍ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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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06/05/19 [00:46]

터널내 화재사고대비 가상훈련 실시

터널사고 시 위기대응체계 등 시스템 정상 작동여부 점검ㆍ확인

손인선 기자 | 입력 : 2006/05/19 [00:46]

교통장애 및 시설물 훼손, 치명적인 인명피해 등으로 번질 수 있는 터널 내 화재를 대비한 가상훈련이 실시된다.
 
건설교통부(추병직 장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 등 11개소(고속도로 6개소, 국도 5개소)에 대한 터널 내 화재 등 대형 사고를 대비한 가상훈련을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제정한 ‘도로 터널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처음 실시하게 된다.
 
지난 ‘03. 6 홍지문터널 화재는 25인승 미니버스가 승용차와 추돌하여 화재가 발생하여 2시간 40분 동안 교통이 통제됐고, 부상 2명, 연기흡입 45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했다.
 
또한 ’05.11월에 구마고속도로 달성2터널 사고는 터널의 하행선 출구 550m지점에서 화물트럭의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19시간 40분 동안 교통이 통제, 15톤 트럭 1대 전소, 피해액 10.3억 원의 피해를 일으켰다.
 
이렇듯 터널 화재는 도로 터널에서의 재난발생시 교통장애 및 시설물의 훼손뿐 만아니라 치명적인 인명피해 등의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대응체계 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문제점이 도출될 경우 개선․보완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터널관리기관은 고속도로ㆍ국도ㆍ지방도 등에 대한 세부적인 대응을 위한 ‘도로 터널 사고 현장조치 매뉴얼’을 마련하고 향후 터널사고 시 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사고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터널 내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차량운전자들이 안전수칙과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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