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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한국 속의 작은 미국!

제3편 한국속의 작은 미국! 주한미군 소방대의 취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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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06/06/28 [11:23]

제3편 한국 속의 작은 미국!

제3편 한국속의 작은 미국! 주한미군 소방대의 취업전망

이건 객원기자 | 입력 : 2006/06/28 [11:23]


제3편 한국속의 작은 미국! 주한미군 소방대의 취업전망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영화, 분노의 역류(back draft) 나 래더 49 (ladder 49) 과 같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폼나게 미국 소방대원들과 같이 출동해 보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장면     © 이건 객원기자
주한미군 소방대는 미국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호흡한다는데 큰 메리트가 있다고 하겠다. 선진소방기술을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라 할 수 있는 영어를 쉽게 접할수 있다는  것도 이 직업이 가져다 주는 매력이 아닐까?   

이러한 장점들에 비해 취업에 대한 전망은 사실 그리 밝지 못하다. 주한미군의 이라크 파병에 대한 여파로 주한미군내 한국인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이미 언론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많은 부대들이 폐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1편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주한미군 소방대는 매년 일정인원을 채용하는 소방공무원 공채시험과는 달리 인원이 필요할 때마다 충원하는 수시모집의 형태를 띠고 있다. 2008년까지 용산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전을 완료하게 될 때까지는 계속해서 구조조정은 이루어 질 전망이다.

구조조정은 곧 채용동결 (hiring freeze) 을 의미한다. 채용동결은 더 이상 외부에서 사람을 뽑지 않고 내부적으로 남는 인원들을 적절한 곳에 재배치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한미군 소방대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2009년 이후로 시간을 멀리 보고 착실히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토익이나 토플 공부로 영어점수를 올리고,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다면 취업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많은 인원을 한번에 채용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므로 그 기회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준비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참고 : 주한미군 채용싸이트

 - 미육군 : www.cpoc-usfk-job.com - 용산, 대구, 평택, 부산, 경기도 
 - 미공군 : www.osan.af.mil/  (civilian personnel/employment) - 오산, 군산, 대구, 광주
 - 미해군 : https://www.atsugi.navy.mil/hro/korea_loocal.html - 진해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선임 소방검열관으로 근무중인 이건입니다. 1995년 서울 구로소방서를 시작으로 주한 미육군 캠프페이지, 그리고 현재 근무중인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소방서까지 오면서 소방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지식과 경험이 대한민국의 소방전문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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