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행되는 'u-안심폰서비스'는 일선 소방관서에 질병자, 노약자 등의 전화번호와 질병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db화하여 119 신고시 해당 신고자 번호로 등록된 db정보가 자동으로 출동대에 통보되는 시스템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 및 전문병원 이송으로 응급환자 소생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해당 병원 및 환자 주변 관계자에게 통보․연계하는 통합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금번 시범 실시하는 'u-안심폰서비스'는 현행 119 긴급구조서비스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ㆍ접목하여 새로운 안전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킨 고객 맞춤형 119 구조구급서비스로서, 소방관서에서 질병자, 노약자 등의 전화번호(휴대전화 및 일반전화전국전화 보급현황(2006년 5월) : 이동-3,913만대, 일반-2,306만대)와 질병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아 이를 db로 구축하고, 119 신고시 해당 신고자 번호로 등록된 응급환자 정보가 출동 구급대에 자동으로 통보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 및 전문병원 이송이 가능하여 응급환자의 소생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현실적으로 인구의 노령화, 생계형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어린이 증가,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 등 사회 환경변화에 걸맞도록 독거노인, 장애인, 나홀로 어린이,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며, 보호자, 사회복지사, 후원자, 병원 등과 연계하는 광범위한 통합적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 무선페이징 보급대상자 및 보급현황(2005년말 기준)
※ 고령화 예상치 : 9.1%(2005년) → 14.3%(2018년) → 20.8%(2026년) 이번에 실시하는 시범사업은 우선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각종 질병자 또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시범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평가ㆍ보완하여 2007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서비스의 신청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http://www.nema.go.kr), 서울소방방재본부(http://fire.seoul.go.kr) 및 각 소방서 홈페이지나 가까운 소방관서에서 등록신청서를 교부받아 개인별 등록정보를 입력한 후 소방관서에 방문 제출하거나, fax․우편 등을 이용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2007년)부터는 신청자 스스로 신청 및 개인정보 수정이 가능하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은 본 서비스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위해 각 병원의 해당질환 진료센터, 각 질환별 협회ㆍ단체 및 인터넷 동호회, 장애인협회, 사회복지센터 등에 널리 홍보하는 등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의 운영에는 개인정보의 보호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현재로서는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향후 유료화로 전환될 수 있는 여지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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