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김기석)는 지난 13일 유치면 의용소방대와 함께 장흥군 가지산 일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산악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산불 발생 건수의 59%, 면적의 82%가 봄철(3~5월)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 산불예방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며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이 입산자 실화(40%)로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시행한 것이다.
최근 봄철을 맞아 산불을 비롯 각종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압 및 현장밀착형 대응체계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이에 따라 산불화재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산림인접 주요 문화재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불위험지역에 대한 홍보방송 및 캠페인 등 전방위적인 화재예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에 철저를 기하고 효과적인 진압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정재호 장흥119안전센터장은 “산불화재의 원인 중 60% 이상이 입산자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봄철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진 객원기자 zxcv9683@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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