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케미칼(주), 노벡(Novec) 1230 청정소화설비 출시- 가변 충전용기ㆍ질소 가압 방식으로 KFI성능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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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서 대표적인 청정소화약제로 꼽히고 있는 노벡(Novec) 1230을 이용한 청정소화설비가 성능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한주케미칼㈜(대표 박희동)은 3M에서 개발한 노벡 1230을 이용한 청정소화설비의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성능인증을 획득(인증번호: 가설16-2)하고 11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노벡 1230 청정소화설비(상품명: Blazero-1230)는 소화농도 A, C급 3.3%, B급 4.7%로 3종류의 소화약제 저장용기(60L, 90L, 140L)에 가변 충전할 수 있다. 질소 가압방식(Nitrogen Drive System) 적용으로 배관비도 360%의 원거리 설계가 가능하다는 게 한주케미칼 측 설명이다.
소화설비 설계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인지도와 보급률을 자랑하는 미국 휴즈사(Jensen Hughes)와 공동 개발해 신뢰성을 높였다.
3M사에서 개발된 노벡 1230 청정소화약제는 일명 ‘젖지 않는 물로’ 알려져 있다. 오존층파괴지수(ODP) “0”, 지구온난화지수(GWP) “1” 그리고 대기잔존년수(ALT) “0.014”로 할로겐화합물 청정소화약제 중에서도 최고의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노벡 1230은 전기절연성이 질소 대비 2.3배 뛰어나 전기화재에 탁월한 소화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전기시설이나 통신설비, 데이터센터 등에서 주로 적용되고 있다. 최대허용농도 대비 120% 이상의 높은 설계여유율로 오작동시 인체 영향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한주케미칼 박희동 대표는 “할로겐화합물 소화약제의 지구온난화 문제와 사용규제에 대비해 노벡 청정소화설비를 개발하게 됐다”며 “유럽과 선진국에서는 일부 할로겐화합물 청정소화약제에 대한 감축과 사용 규제가 이미 시작돼 이를 대체할 청정소화약제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전 세계 시장에서는 노벡 1230 청정소화설비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국내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본다”며 “노벡 1230 청정소화설비가 비싸다는 막연한 인식이 많지만 당사 기술력과 3M의 전략적 공급을 통해 결코 비싸지 않은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주케미칼은 HFC-23과 질소소화설비(IG-100)를 공급하고 있는 청정소화설비 전문기업으로노벡 1230 청정소화설비를 출시에 이어 올해 중 HFC-227ea와 HFC-125 소화설비에 대한 추가 성능인증을 획득해 모든 계열의 청정소화설비를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