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추석 연휴를 맞아 벌초와 성묘객들이 늘면서 여러 크고 작은 안전사고 중 특히 말벌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말벌은 이 맘 때면 번식기가 되면서 공격성이 강해지고 일반 벌에 비해서 독성이 높을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도 위협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내고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초나 성묘 등으로 산에 갈 때는 스프레이나 향수 등의 강하고 자극적인 향을 유발하는 것이나 밝은 계열의 옷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빈 객원기자 sbhj1114@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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