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동경소방청과 동경 빅사이트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소방 및 안전 전람회 '동경 국제 소방방재 전시회(tokyo international fire and safety exhibition 2008)'가 개막했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소화, 구급, 구조, 재해대책, 정보통신 등 전세계 안전분야에서 참가한 196개 업체 및 기관, 단체가 1,090 부스로 참여한다.
동경 국제 소방전 2008 실행 위원회 측은 "이번 전시회에 10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본의 소방방재 관계자 및 관련 기업들과 만나 직접적인 상담을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소방검정공사를 비롯해 국내에서 미분무 소화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는 gs하이텍 등 국내 소방방재 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부스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제적 소방방재 기술의 참관을 위해 국내 업체 및 기관, 학계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소방방재 관련인 참관단도 파견됐다.
한편, 동경 국제 소방방재 전시회는 5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로 동경 빅사이트 서쪽 1, 2홀 아트리움,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