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공병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가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ㆍ청소년 육성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119소년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963년 창단된 한국119소년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안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단체다.
대구119소년단은 유치부ㆍ초등부ㆍ중등부ㆍ고등부ㆍ대학부ㆍ지역119소년단 등 6개 등급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 등록된 대구119소년단 조직은 56개 대로 단원 1,414명과 지도교사 68명이 활동했다.
119소년단은 학생이 소속된 학교 선생님이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학교119소년단과 소방관이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지역119소년단으로 나눠져 운영 중이다. 119소년단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의 학생은 지역119소년단을 통해 활동이 가능하다.
119소년단원이 되면 대구119소년단 초ㆍ중등 소방안전체험캠프와 119소년단 전국 여름방학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봉사 활동, 각종 안전문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구자원봉사센터에서 승인하는 자원봉사 활동 실적도 제공된다.
특히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소년단원과 지도 교사에게는 행안부 장관과 소방청장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또 119소년단연맹은 올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원단체 지위를 획득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단체로도 인정돼 학생들의 119소년단 활동 참여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되고 진학 관련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대구소방은 수시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대학입시 전형을 감안할 때 소방ㆍ안전 관련 분야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의 진학에 119소년단 활동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9소년단 가입은 무료다. 가입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선생님 또는 담당 소방서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를 담당하는 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화 본부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어려서부터 안전한 삶에 대한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한다”며 “한국119소년단 운영으로 장차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꿀 리더십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육성을 위해 대구소방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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