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임희진 기자] = 27일 오후 7시 28분께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한 호텔 지하 1층 남성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우나 이용객 등 건물 안에 있던 9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날 불은 지하 1층과 세탁기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은 지하 1층 세탁실 내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희진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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