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양양소방서(서장 강복식)는 23일 오후 2시 양양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긴급구조 대응계획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정기 훈련이다. 복합재난에 대비해 소방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대응력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와 양양군, 경찰, 군, 보건소, 지자체 등 18개 기관ㆍ단체 인원 287명이 45대의 장비와 함께 참여했다.
훈련 각본으로는 규모 6.0 지진으로 건물 붕괴와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다수 사상자가 나왔다는 상황이 설정됐다.
각 기관은 부여된 역할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과정을 숙련하는 데 주력했다. 소방서는 소방차와 헬기, 드론, 인명구조견 등을 활용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사상자 분류ㆍ이송 등을 수행했다.
강복식 서장은 “실제 재난은 오늘과는 달리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하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면서 “양양소방서와 양양군은 평소 빈틈없는 준비와 정교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평했다.
기관 관계자들도 “이번 훈련은 강원 동해안 지역의 복합재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였다”고 의미를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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