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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재해예방사업 큰 성과 거둬

예산 조기집행으로 재해예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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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09/12/18 [16:50]

소방방재청, 재해예방사업 큰 성과 거둬

예산 조기집행으로 재해예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신희섭 기자 | 입력 : 2009/12/18 [16:50]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집행이 재해위험지역 최소화는 물론 건설현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금년도 재해예방사업 898개소 가운데 90%인 808개소를 12월 현재 완공하고 전체 사업비 9,181억원의 83%인 7,6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예년에는 정부예산이 확정된 1월 이후 설계를 시작해 3월 이후에 공사를 착공하는 것이 관행이였으나 금년의 경우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가동해 사업장별 추진상황을 체크ㆍ독려하고 긴급입찰, 선급금 지급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조기추진을 이끌었다.

그 결과 재해위험지구 및 소하천 피해 위험지역에 거주하던 주민과 건물, 농경지 등이 피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건설현장 등에서 1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목표 대비 115%인 6,834억원을 재해예방사업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은 일반사업과는 달리 여름철 우기 전에 공사를 완료해야 같은 돈을 들이면서도 사업효과는 1년을 앞당겨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추진 성과는 매우 크다”며 “금년의 경우 평년에 비해 적지 않은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피해를 평년에 대비 84%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각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중소 건설업체 수주액이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계약과 동시에 공사비 총액의 50%를 선금으로 지급해 중소건설업체의 자금력을 향상시켜줌으로 현장근로자 임금과 장비대, 자재대 등의 채불로 인한 민원을 차단함과 동사에 견실시공을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소방방재청은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을 ‘하루라도 빨리 재해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자’는 슬로건 아래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국토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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