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8일 오전 중앙소방학교 내 소방충혼탑에서 충직스러운 소방인으로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그 위훈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을 비롯해 본청 주요간부와 수도권 시ㆍ도 소방본부장 및 서장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순직한 ‘소리없는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경인년 새해 ‘작동하는 방재 한발앞선 대응’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소방충혼탑에는 지난 1945년 4월 최초 순직한 故김영만 소방관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277명과 의용소방대원 18명, 기타 11명 등 총 306위패가 봉안돼 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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