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 이하 중기청)은 지난 18일 ‘2010년 첨단장비활용기술개발 지원 사업’ 대상에 바디텍메드(주) 등 57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슈퍼컴퓨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블루오션형 고부가가치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할 경우 이를 지원하기 위한 r&d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이 사업에 참여한 (주)원영씰은 슈퍼컴퓨터의 첨단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기존 1년 이상 소요되던 기술개발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하고 최상의 유압실린더 패킹 설계 구현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현재 이 업체는 이를 통해 개발된 중장비 실린더용 seal 제품을 러시아로 수출 중이며 향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이 첨단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들과 기술개발협력을 선호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히든 챔피언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자로 선정된 57개 업체 중 올라이트라이프(주)를 비롯한 소방관련 업체가 3곳이나 포함돼 있어 관련인 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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