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29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긴급출동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구지역과 강북지역 두 곳으로 나눠 소방차 7대, 소방대원 20명이 동원된 가운데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ㆍ주요 정체도로 10Km에서 별도 교통 통제 없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이날 서구지역은 관내 예일유치원 어린이와 학부모가 동승체험 훈련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소방서는 출동 훈련 후 관내 전통시장인 대평리시장과, 태전중앙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용진 서장은 “이번 훈련은 을지태극 연습과 연계해서 추진됐다”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훈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