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용수)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제411차 민반위의 날을 맞아 대구 3공단과 팔달신시장 일원에서 화재현장 신속출동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이뤄진 이번 훈련에는 옥산초등학교와 혜송유치원 어린이들로 구성된 한국119소년단 단원 20여 명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팔달신시장 자율소방대 등 총 50여 명, 차량 7대가 동원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됐다.

한국119소년단원의 방화복 착용, 소방서 견학ㆍ소방차량 탑승 현장출동 체험을 하고 팔달신시장 일대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방지 캠페인과 소방차 통로확보 훈련을 시행했다.

또 이번 훈련에는 북구청 교동지도 차량을 활용한 불법 주ㆍ정차 차량 이동단속을 병행해 소화전 주변 등 상습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하면서 교통질서 확립과 소방시설 주변 지역은 주ㆍ정차 금지 구역임을 홍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소방관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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