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여름철 화재 발생 건수 중 상당수가 차량에서 발생하므로 운전자의 차량 관련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와 ‘1차량 1소화기 갖기’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 발화 요인으로 전기ㆍ기계ㆍ원인 미상이 전체의 차량 화재의 75%를 차지한다. 그중 엔진 과열ㆍ과부하 등과 연관성이 있는 전기ㆍ기계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폭염 속 차량 내 온도는 80℃ 이상 상승하기에 라이터나 휴대용부탄가스, 보조배터리 등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폭발할 위험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중근 서장은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주기적인 차량 점검과 차량 내 폭발성이 있는 물건을 이동 조치해야 한다”며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고 햇빛 가림막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