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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AHA센터, 협의의향서 체결

재난관리 역량 강화 등 협력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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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11/26 [14:30]

소방청-AHA센터, 협의의향서 체결

재난관리 역량 강화 등 협력방안 마련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11/26 [14:30]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지원조정센터(이하 AHA센터)와 협력의향서(MOI)를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AHA센터는 아세안 10개국이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는 태풍과 지진 등 대형재난을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로 2011년 설립된 재난대응조정기구다.

 

그간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은 구호대 파견이나 구호 물품 전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MOI 체결을 통해 향후 아세안 지역 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시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 교육ㆍ훈련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 ▲인적 교류 ▲재난 대응 경험과 기술 공유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이다.

 

정문호 청장은 “MOI를 바탕으로 세부계획들을 마련해 한-아세안 간 관계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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