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소대, 마스크 제조공장 힘 보탠다
지역 마스크 제조공장 2곳에 80명 지원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3/02 [17:45]
[FPN 정현희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보이는 지역 마스크 제조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의용소방대원 80명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소방청에서 관련 기관과 협의 끝에 추진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민간 마스크 제조공장 2곳에서 박스 포장과 운반 등 단순업무를 돕는다.
원상연 대구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손을 보태는 건 당연하다”며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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