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재조정 작업 진행 중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북 제천지역종합개발지구 사업을 철회한다.
lh에서 평촌신도시보다 큰 규모인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포기한 것이 처음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토부에 충북 제천지역종합개발지구의 지구 지정을 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다음 달에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당초 85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해 2013년까지 골프장 54홀, 스키장 6면, 교육연수단지, 실버ㆍ전원주택단지, 상업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조사 결과 유효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돼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지역종합개발 사업은 일명 웰빙휴양타운으로 불리우는 개발지구로 2007년 7월 지구 지정이 됐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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