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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재난 초동대응 매뉴얼’ 한국어판 발간

김흥환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위 직접 번역… 특수재난 상황 시 행동 지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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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4/22 [17:10]

‘특수재난 초동대응 매뉴얼’ 한국어판 발간

김흥환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위 직접 번역… 특수재난 상황 시 행동 지침 기술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4/22 [17:10]

[FPN 박준호 기자] = 국내 최초 미국방화협회(NFPA) 코드를 기초로 제작한 ‘특수재난 초동대응 매뉴얼’ 한국어판이 출간됐다.

 

이 책은 미국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소방관들이 특수재난과 관련한 모든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제작한 ‘Hazardous Materials for First Responders’(국제소방훈련협회, IFSTA 발간)의 정식 한국어 번역판이다.

 

이 책의 역자인 김흥환 소방위는 화생방 대응 경력채용으로 소방에 입문해 현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HAZMAT 현장대응, 교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이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관과 손원배 경주대학교 교수 등의 감수를 받아 책을 완성했다.

 

책은 NFPA 코드를 기초로 식별, 전문대응, 특수대응기술 수준으로 나눠 전문자격인증제도 운용을 담았다.

 

특히 ‘사고 분석–대응 계획–대응 실행–경과 평가’의 큰 틀을 기준으로 ▲사고유형별 위험성 ▲대응절차 ▲전문참고자료 ▲개인보호장비 ▲탐지 ▲제독 ▲위험물질 제어 등에 대해 상세히 수록했다.

 

대량살상 목적으로 이미 많은 양이 생산된 화학작용제 등도 다뤘다. 불법마약제조 실험실에 의한 사고를 많이 경험한 미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큰 위협으로 인식하진 않지만 앞으로 닥치게 될 새로운 유형의 재난 대응 방법이 실렸다.

 

김흥환 소방위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보장받으며 항상 특수한 사고나 재난ㆍ테러 현장에 노출된 소방관을 비롯한 대응 업무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도 안전할 수 있는 선진국에 버금가는 체계가 갖춰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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