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정복화)는 28일 오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앞두고 동구 천동에 위치한 심광사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오는 30일 예정됨에 따라 전통사찰의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는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 등 행사 안전 진행 당부 ▲촛불ㆍ연등 등 화재 취약요인 안전관리 지도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활용한 초기 대응 ▲사찰 화재 사례 전파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또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화재에 탄력적인 초동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소방력 전진배치와 비상연락망 유지 등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남득우 예방안전과장은 “지난 24일 영월 법융사 화재처럼 사찰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사찰 관계자께서는 소방시설 점검ㆍ화재취약요인 제거 등 자율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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