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금일 13시 시청 잔디 운동장에서 응급의료운항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행사직후 출동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응급헬기 운항에 관한 제반 준비와 상황별 모의 훈련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 응급헬기는 인천 전역 특히 도서지역의 중증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의료장비를 장착하고 응급의료 전문의 등 의료진이 함께 탑승하는 이동 응급실 Air Amblance 개념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OECD에 가입한 모든 국가에서 응급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과 전남지역에서 처음 도입ㆍ운영을 개시한다. 특히 응급헬기의 요청은 119와 도서지역의 지정된 요청자만이 가능하며 개인 요청은 금지되며 운항범위는 강화군 전체와 무의도, 영흥도, 덕적도, 소야도 등 50km내외로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후 안전성이 확보되면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먼거리 도서지역으로 운항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원거리 도서지역의 응급환자는 지금처럼 인천소방안전본부와 해양경찰 헬기를 이용하도록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견고히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의료장비가 고정으로 장착되고 응급의학 전문의가 현장에 도착 즉시 치료를 개시하기 때문에 이송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여 중증응급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과 후유 장애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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