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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항공기 보험 첫 통합 계약… 연 50억원 절감 효과

소방청ㆍ해경ㆍ경찰청ㆍ산림청 등 4개 기관 총 122대 항공기 보험 종합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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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2/15 [23:31]

국가기관 항공기 보험 첫 통합 계약… 연 50억원 절감 효과

소방청ㆍ해경ㆍ경찰청ㆍ산림청 등 4개 기관 총 122대 항공기 보험 종합 계약 체결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2/15 [23:31]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정부는 소방청을 비롯해 항공기를 운영하는 4개 기관이 기획재정부, 조달청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기 보험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소방청과 해양경찰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가 보유한 항공기는 총 122대다. 정부에 따르면 그동안 항공 보험은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가입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왔다. 또 기관마다 보장금액이나 범위가 달라 동일 기종임에도 보험요율의 편차가 크고 탑승 인원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 불합리하게 적용됐다.


이에 관계기관들은 올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기관별로 체결하던 보험계약방식을 통합하기로 기획재정부와 합의했다. 기관별 보험기간을 조정하고 보험규격을 통일하는 등 공통계약 조건 마련을 위해 사전준비 작업을 거쳤다.


정부 관계자는 “통합계약으로 연간 50억여 원의 보험료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고 국내ㆍ외 재보험사 참여율을 높여 안정적 손해배상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해 유사 부문에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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