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병력이 기록되어 있는 신용카드가 이르면 다음달에 출시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지난 21일 외환은행과 환자의 병력이 담긴 ‘생명존중’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생활밀착형 특화카드는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고 있는 ‘아이사랑카드’ 및 ‘고운맘카드’와 환경부의 ‘그린카드’ 등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생명존중카드는 생명존중과 기부문화 확산을 제시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외환은행의 최적의 금융혜택을 기본으로하고 있다. 특히 이 카드에는 신청자의 자발적 동의에 의한 개인 병력 정보 및 특이사항이 생명칩 형태로 내장되며 개인정보에는 고유병력과 보호자, 특이사항 등이 등록된다. 이에 카드 사용자는 응급상황 시 현장에서 카드인식기에 의한 개인정보를 파악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으며 재난ㆍ재해 피해시에는 다른 가입자들이 일정양의 포인트를 기부받을 수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협약식 후에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단말기를 구급요원이 휴대하거나 구급차에 비치할 예정이다”며 “위급 상황시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카드를 통해 상황에 맞는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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