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유성소방서(서장 황재동)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물의 비화재경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비화재경보는 실제 화재가 아닌 습기ㆍ먼지ㆍ고온 등 환경적 요인 또는 단순 고장ㆍ노후화로 인해 감지기가 작동해 119상황실로 신고되는 사례를 말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비화재경보는 총 7849건이다. 주요 원인은 인위적 요인 40.6%와 관리적 요인 31.4%, 시스템 요인 28%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관내 156개소 대상물에 대한 현장 확인으로 주요 비화재경보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감지기 오동작 시 관계자의 초기 대응 요령ㆍ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일제 점검에 나선다.
함명자 예방안전과장은 “비화재경보에 따른 소방력 손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대상별 감지기 오동작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비화재경보가 저감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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