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 설치율 높인다… 소방청, ‘달아 싹’ 챌린지 진행누구나 참여 가능토록 애플리케이션 틱톡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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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이 ‘달아 싹’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 ©소방청 제공 |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과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 향상을 위해 ‘달아 싹’ 챌린지를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경보기 작동과 대피에 관한 안무를 국민이 따라 하고 그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틱톡’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인 15초 분량의 ‘달아 싹’ 챌린지는 안무와 음악으로만 구성됐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게임 형식으로 제작됐다.
참가자들이 화재경보기의 경보음을 듣고 특정 동작을 취하면 이를 카메라가 인식해 가상공간에 마련된 비상구로 캐릭터들이 탈출한다. ‘방방마다 집집마다 달아 달아 싹’ 랩 소절에 맞춘 안무를 포함했다.
챌린지의 자발적 확산과 국민 참여를 위해 소방청은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인 닥터후, 강예찬, 채채 등을 섭외해 기대감을 높였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좋아요’ 수가 많은 영상은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틱톡 검색창에 ‘달아 싹’을 검색하면 된다.
김연상 대변인은 “화재경보기 설치의 공감 확대를 위해 노인 세대와 다문화가정 등이 관심을 가질만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 제작해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