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옹벽 붕괴 막는 신기술,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주)대한송유관공사 국무총리상… (주)디아이엔지니어링 등 장관상
[FPN 최누리 기자] = 집중호우 시 사면 붕괴를 막는 옹벽 신기술을 개발한 (주)구마에스앤씨가 올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02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수상작으로 총 8점의 우수 안전기술ㆍ제품을 선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1, 행정안전부 장관상 6점이 최종 결정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주)구마에스앤씨의 ‘볼트를 이용한 상호 결합형 깎기부 패널식 옹벽’은 전면부 패널을 볼트로 상호 결합해 패널의 전도와 변형을 막는 기술이다.
국무총리상은 (주)대한송유관공사의 ‘지하 송유관 재난관리 통합 플랫폼’에 돌아갔다. 이는 굴착공사 정보를 수신해 지하 송유관 위험을 실시간 감지하고 작업자와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경우 ▲원형ㆍ비정형 구조물 전용 시스템 비계((주)디아이엔지니어링) ▲고소작업 추락방지 장치(한국경량레일(주)) ▲선박 잔존유 회수장치(해양환경공단) ▲지중관로 보호 구호체(한국환경공단, 동양특수콘크리트(주)) ▲Edge AI기반 연안관제시스템(한테크)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 연동, 스마트 안전헬멧(아스가드(주))이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신용ㆍ기술 보증 우대와 제품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올해 안전기술대상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수 기술과 제품이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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