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특별취재팀] = 각종 전자기기의 컨트롤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엠씨테크놀로지(주)(대표 민춘희)가 이번 전시회에선 방화복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주는 관리기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현장 출동이 많은 업무 특성 때문에 소방관이 착용하는 방화복은 세탁이 잦을 수밖에 없다. 오염물질과 유해가스 등이 방화복에 묻거나 스며들어 착용 시 불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엠씨테크놀로지 방화복 관리기는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건조는 물론 살균과 탈취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항시 청결한 상태로 방화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방화복 건조에 소요되는 시간은 60분이다. 방화복 6벌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고 온도 센서와 바이메탈, 온도 퓨즈 적용으로 3중의 안전장치까지 설치돼 있다.
엠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최적화된 건조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비진동 역류식 에어워시 방식을 최초로 적용했다”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85% 이상의 열 교환 효율을 가진 현열 교환기가 적용된 독보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잦은 세탁은 방염성능 등 방화복 고유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건조와 살균, 탈취를 사용자 편의에 따라 제각기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해 방화복의 기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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