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몰라도 119신고 가능한 어플리케이션!광주소방안전본부, ‘119신고’ 어플 활용해 650여건 신고접수광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한 출동이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인 ‘119신고’를 자체 개발해 신고접수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119신고’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119’나 ‘광주119’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자신의 위치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말을 하지 못할 상황에서도 신고할 수 있다. 이 신고 어플은 Wi-Fi(무선네트워크)와 GPS를 이용해 신고자의 위치를 1~10미터 이내까지 정확하게 표시함으로써 기존 휴대전화의 경우 기지국에서 1~5킬로미터의 넓은 지역으로 표시돼 위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보완했다. 특히 산악지역처럼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곳에 있거나 장애인 또는 사고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때도 문자로 신고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치가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광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신고 어플은 갑작스런 사고로 신고가 어렵거나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효과적이다”며 “지금 스마트폰에 119신고 어플을 설치하고 내 가족과 이웃에게도 적극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말까지 ‘119신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약 650여 건의 신고를 접수해 처리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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