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조용선입니다.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방방재신문의 구독자 여러분과 임직원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주신 모든 소방인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이렇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면서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방역패스를 포함해 전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정책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정부의 지침을 따르던 국민들도 이제 한계에 도달한 듯 보입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진 마스크가 마스크를 쓰지 않던 시절을 낯설게 느끼게 할 정도가 됐습니다.
이렇게 전염병이 기승을 부려 온 국민이 몸을 사리고 있음에도 사고와 재난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소방인들은 이를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개선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너무나 멀기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소방이 선진소방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사회적 합의와 양보, 배려가 밑바탕이 돼야 할 겁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우리 한국소방기술사회도 소방방재신문과 함께 소방행정에 적극 협조하고 소방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껏 추진해왔던 다양한 사업 외에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개선에 매진하겠습니다.
또 소방 분야의 업역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소방 분야 전문기술인 단체로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나설 준비를 항상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늘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한국소방기술사회가 될 수 있도록 소방방재신문의 구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조용선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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